[반포점]
2019년 2월 23일(토) 오후 2시 00분
서중호&손민주 부부

  • 2019년 7월 20일
  • 반포점

 

결혼식 올린 후기입니다!
저희는 2017년 12월에 홀 투어 후 가계약하고,
날짜 변경을 하게 되어 2018년 3월초에 재계약 했습니다.
그리고 한참 뒤에 식을 올렸네요.

제가 겨울에 투어할 땐 홀에 난으로 꾸며져 있었는데,
2019년 1월에 꽃 장식 변경 연락을 받았습니다.
식전까지는 너무 화사하게 바뀌어서 채플홀에 안 맞는게 아닌가 싶었는데,
봄 느낌 나고 덕분에 신부 대기실도 훨씬 화사한 기분이라 좋았어요.

광화문 아펠가모와 달리 반포는 로비샷이 가능할까 걱정했는데,
바쁜 와중에도 메이크업샵에서 건물 도착하자마자 1층 투썸 앞 로비에서 잘 찍었습니다.
예식 도우미 분이 로비까지 오셔서 일정 및 필요사항 브리핑해주시고, 식장까지 데려가주셨구요.

정신없는 와중에도 시간 때마다 도우미분들 오셔서 예물 챙겨 가주시고,
신부 입장 전에, 에스코트 및 자세 잡아 주시고,
문 열어 주시면서 “축하드립니다” 인사도 해주셨어요.
핀 조명이 자동이니깐 그 속도 잘 맞춰서 천천히 걸으라고 하셨는데,
잘 맞췄는지 생각도 안나네요.

그리고 저희는 보증인원 300명 잡았는데,
351명이 와서 오버되었지만 음식이 모자라지도 않았고,
혼주 식사석 따로 없어도 혼주 4명, 신랑신부용 테이블에 이미 음식 세팅되어 있어서 편했어요.
다만 맛은 뷔페가 더 나은듯 ㅎㅎ

그리고 홀비&식대비 카드결제 당연 가능했고,
친정 측은 카드 3개로 분할 납부했는데도, 전혀 불편함 없이 잘 치루었습니다!

그리고 수모님은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, 진짜 빨리빨리 잘 해주셨어요.
폐백공간 생각보다 널찍하고 바깥 소음 안들려서 좋았구요.
여러모로 잘 치렀습니다!

+ 원판 촬영 끝나고 나서 도우미분이 빨때 꽂은 물 한컵 가져다 주시는 센스
+ 식 끝나고 혼주&신랑신부석에서 밥 먹을 때, 신혼여행 전에 챙겨 먹으라고 주시는 간식 세트
+ 사진에는 없지만 성혼서약서, 혼인선언문 출력본&화환 문구들
신랑-신부꺼 나눠서 정리해주시는 센스까지
아펠가모가 괜히 결혼 브랜드라서 유명한게 아니구나를 확실히 느꼈던 예식이었습니다.

게다가 사촌언니가 피로연장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,
직원분들이 잘 챙겨서 무사히 찾을 수 있었고,
저도 정신없어서 제 가방 두고 나갔었는데, 먼저 챙겨서 제 가방 아니냐고 챙겨주셨어요. ㅠㅠ

아펠가모가 원래 예산보다 조금 오버했었고,
혼주 메이크업실, 라커룸, 혼주식사룸이 따로 없는 게 마음에 걸렸었는데,
본식 당일에는 예식 도우미분들&직원분들 덕분에 정말 큰 탈 없이 잘 넘겼어요.

정말 두고두고 여기서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. =)